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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천 카페 오프리르

 

오프리르가 정말 작은골목에있어 몇번을 그냥 지나치고 돌고 하다 겨우 찾았습니다. 온천천 벚꽃길 시작지점쪽에있어서 온천천에서 벚꽃을 보고, 도로로 올라와서 카페를 갔다 집에가기 좋더라구요. 

 

 

 

 

오프리르

 

부산 동래구 온천천로431번길 12-14 (안락동 632-117)

12:00 - 22:00 매주 화요일 휴무

 

항상 카페를 찾아 들어가는 길이 얼마나 설레는지...ㅋㅋㅋ 저만 그런 걸까요? 아마 모든 분들이 다 그러실 것 같습니다. 카페를 들어서면 또 무슨 메뉴를 먹을까 두 번째 설렘.. 

카페 오프리르 메뉴는 음료/디저트로 나뉘어져있더라고요. 위에는 커피 밑에는 티 메뉴들로나뉘어져있고 오른쪽에는 디저트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음료를 주문하고 둘러보는데 1층 카페 뒤쪽에 야외테라스가 있더라구요. 야외는 뭔가 일본감성 분위기 뿜뿜... 사진 찍으면 잘 나올 것 같지만 추워서... 나갈 용기가 안 생기더라고요... ㅋㅋㅋㅋ 

카페 1층 내부는 위와 같이 아늑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테이블 간격이 좁아 옆 테이블에서 무슨 이야기하는지 다 들릴 것 같아 조금 그렇더라고요. 1층은 야외테이블 제외하고 만석이라 2층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2층은 친구네 집 다락방에 올라가는 것같이 생겼더라고요. 올라가는 계단과 계단 위 천장 사이가 좁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2층은 위와 같은 또 다른 아늑한 분위기더라고요. 

 

2층 전신 거울 쪽에는 푹신한 소파가있는데 다른분들이 정면으로 앉아계셔서 사진찍기가 조금 그렇더라구요. 전신거울에서 사진찍고싶었지만... 쇼파가 정면으로 쳐다보고 있는지라 찍기가 조금 민망해집니다... ㅠㅠ;; 

 

다락방(?) 같은 2층을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이곳 창문 너머를 구경하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햇살 맛집이라고 많이 불리더라고요. 하지만 창문 너머에는 시멘트밖에 보이지 않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2층의 야외석 햇살 맛집답게 햇볕이 잘 들어 광합성하기 좋겠더라고요. 하지만 지금은 바람이 쌩쌩부는 추운 날이라.... 밖으로 나가기까지가 너무 힘이 듭니다. 

 

 

 

 

온천장에서 벚꽃구경 후 따뜻한 카페에 들어가서 조금 쉬고 싶었는데 전체적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오프리르에서 푹쉬다간것같네요. 온천장 카페를 찾고계시다면 오프리르에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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