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진드기 물렸을 때 증상 및 대처방법
한참 비가 추적추적내리다 엊그제부터 비가 그치고 미세먼지가 씻겨 내려갔는지 하늘이 푸르더라고요. 매번 미세먼지 낀 하늘만 보고 있다가 맑은 하늘을 보니 어디라도 가고 싶어 집에서 나와 산책을 다녔습니다.
산책을 다녀와서 집에와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연락이 왔더라고요. 시골에 사는 이모가 뒷산에 갔다가 진드기한테 물렸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대부분 산에가게되면 산모기나 벌레 등등 때문에 긴팔을 입고 풀밭에 앉지 말고 등등 여러 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 이모는 모자 도쓰고 긴팔도 입고 무장을 하고 갔는데 귀 뒤에 진드기가 물었다고 합니다;;
가시 찔린 것같이 귀 뒤가 따끔해서 다른 사람에게 확인해달라고 했더니 진드기가 앉아있었다고 해요. 저는 지금까지 진드기가 모기 같은 건 줄 알았는데 진드기는 피를 빨아먹을 때 모기같이 침을 놓고 빼먹지 않고 사람 몸속에 머리를 파고들어서 피를 빨아먹는다고 해요. 그 이야기를 듣고 정말 소름이 돋더라고요;;
머리가 피부에 박혀있는 상태이기때문에 모기처럼 손으로 털어내거나 잡는다고 해서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해요. 잘못하게 되면 머리는 사람 몸속에 있는 상태에서 몸통이 분리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히 제거해야 한다고 합니다.
진드기 전용 제거제가 따로 있지만, 대부분 이런것들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드기에 물리는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핀셋으로 제거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해요.
야생진드기 대처방법
진드기는 보통 습도가 높고 우거진곳인 등산로, 풀밭, 물가 주변, 논과 밭 가장자리 같은 곳에 서식한다고 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서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4월 - 11월이 진드기 활동 시기라고 해요.
풀밭이나 뒷산에갈때 진드기 기피제를 몸에 바르고 가시고. 풀밭에 앉을 일이 있으면 꼭 돗자리 위에 앉아야 하고, 입고 있던 옷이나 모자 등을 아무 곳에 벗어놓으면 안 된다고 해요. 저희 이모처럼 모자에 앉아있다 귀 뒤로 가서 물릴 수도 있기 때문에요.. ㅠㅠㅠ
야생 진드기에 물렸을때 증상
진드기에 물리고 고열이나 두통, 복통, 설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진드기에 물렸다면 핀셋으로 떼어내고 병원에 바로 가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위 같은 증상이 없어서 안심하고 넘어가시면 절대 안 된다고 해요. 진드기는 잠복기가 6 - 14일 정도 있다고 합니다. 진드기에 물렸을때 가장 많이 나타나는 바이러스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이라고 해요.
오늘은 야생진드기에 물렸을 때 증상과 대처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렸는데요. 진드기에 물려서 사망한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절대 가볍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진드기에 물리셨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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